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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힐링 에세이가 출간돼 화제다.
저자는 조용한 카리스마로 타인의 평가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심한 성향은 단점으로만 치부될 게 아니라 자신이 가진 하나의 성향일 뿐이며 그것이 가진 긍정적인 요소가 얼마나 큰지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보여준다. 소심함을 부정하고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받아들이고 세상에 내 보였을 때 장점으로 발현될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기 보다는 자신의 모습에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책속의 그림은 즐겁고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팝아티스트 아트놈(ARTNOM)이 참여했다. 사람들이 자신을 통해 즐거움을 얻을 때가 가장 기쁘다는 '재미주의자' 팝 아티스트 아트놈(ARTNOM)은 동양적인 요소와 현대미술을 접목시킨 단순하면서도 신선한 그림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삼성 갤럭시', '카프리'맥주, 패션 브랜드 '블랙 마틴싯봉' 등과 협업하며 최근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주도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