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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빠' 새 코너 '친절한 보규씨' 7일 첫선…'웃픈 개그' 대박 예감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4-05 15:07


사진제공=MBC

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가 새로운 코너인 '친절한 보규씨'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보규씨는 회사에서 해고 당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무도 그에게 해고 사실을 말해주지 않아 계속 회사에 출근하는 캐릭터다. 그의 직장동료와 상사는 해고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그때마다 보규씨의 과도한 친절과 착한 심성에 무너져버리고 만다. 사회 풍자적 메시지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코너로, 웃기면서도 가슴 한구석이 슬픈 '웃픈 개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친절한 보규씨'에는 손헌수, 조해욱, 박근백, 김보규 그리고 2013년도 MBC 신인 공채 개그맨 김예슬이 출연해 신구조화를 이룬다.

새 코너 '친절한 보규씨' 이외에도 '코미디의 빠지다'의 대표코너 '두 이방인', '사랑은 붕붕붕', '하루살이', '클럽 빅토리아', '무심한 사람들', '니캉 내캉' 등 풍자와 공감이 조화롭게 버무려진 코너들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코미디에 빠지다'는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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