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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성동일-성준 부자, 패션화보 촬영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3-25 09:08 | 최종수정 2013-03-25 09:10


사진제공=레몬트리

사진제공=레몬트리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성동일-성준 부자가 패션화보의 주인공이 됐다.

성동일-성준 부자는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이라는 콘셉트로, 매거진 '레몬트리'와 함께 스포츠 브랜드 '카파(Kappa)'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평소 축구클럽에 다닐 만큼 축구를 좋아하는 성준은 화보 촬영장에서 축구공을 달고 다니며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들을 절로 웃음을 짓게 했다는 후문. 성동일도 아들과 함께 축구공을 가지고 놀거나 경기 규칙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고, 밤늦게까지 진행된 촬영에 지친 아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특유의 유쾌함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촬영을 함께한 브랜드 관계자는 "성준은 첫 화보 촬영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채로운 표정과 끼를 보여줬다"며 "특히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다 '카파'의 유스라인과도 잘 어울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아빠 어디가'에서 보여주던 의젓한 '성선비'의 모습이 아닌 쾌활한 축구선수로 변신한 성준, 그리고 아빠 성동일의 아들 사랑이 듬뿍 담긴 이번 화보는 매거진 '레몬트리'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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