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은 13일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 개장식에 참석했다. 도우미견 나눔센터는 유기견들을 훈련시켜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무상 분양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효진은 "미국이나 유럽은 도우미견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사람과 유기견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국에도 이런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 기쁘고 그 첫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은 한편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질 수 없다면 아예 키우지 말아야 한다. 유기견은 한번 버림 받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사랑이 필요한 존재이니 분양 받는 사람도 그 부분을 포용하고 치유해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사람과 유기견이 서로 진정한 공생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부탁한다. 저도 계속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