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0일까지 CGV압구정에서 강우석 감독의 '레전드 무비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실미도' '투캅스' 시리즈, '공공의 적' 시리즈, '이끼', '글러브' 등의 히트작은 물론 초기작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마누라 죽이기'까지 총 10편을 상영한다. 특히 상영작은 강우석 감독이 직접 결정해 의미를 더한다.
영화 상영 뿐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30일 오후 4시 '공공의 적1' 상영에는 강우석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동진 평론가는 강철중의 탄생 스토리부터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전원 '전설의 주먹' 상영에도 초대받는다. 이밖에 특별전 상영작 중 한 편 이상을 관람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 '전설의 주먹' 예매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