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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코 셀럽', 미쓰에이 페이 2주 연속 우승! 이계인 눈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3-02 14:11 | 최종수정 2013-03-02 14:11



미쓰에이 페이가 '셰프돌'에 등극했다.

1일 방송된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이하 마셰프 셀럽)'에서는 페이, 토니안, 손호영, 신봉선, 화요비, 슈퍼주니어-M 헨리, 이계인, 김성수, 신은정 등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생존자들은 미스터리 박스 미션과 탈락 미션으로 각각 '강레오의 연어롤 요리 따라하기'와 '민족 고유의 전통 장 요리 하기' 과제를 받았다. 이날 페이는 미스터리 박스 미션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희 심사위원은 "씹을수록 연어가 부드러워진다"고 평가했으며, 강레오 심사위원 또한 "페이씨의 연어가 가장 맛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승 혜택으로 페이는 탈락 미션의 주재료인 고추장, 간장, 된장을 분배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간장을 택했고 다른 도전자들에게는 요리하기 곤란한 재료를 영리하게 나눠주며 탈락 미션의 재미를 더했다.

반면 이날 이계인은 재료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특히 강레오 심사위원은 "포장마차에서 본 듯 한 음식"이라고 이계인의 탈락에 무게를 싣는 듯한 혹평을 했으나, 그의 요리 열정을 높이 평가해 전원 생존 판단을 내렸다. "중죄를 진 것 같아 (심사위원과) 눈 마주치기도 어렵다. 여기까지다"라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던 이계인은 "통과"라는 말에 참았던 눈물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냉정한 심사 평을 전할 수 밖에 없었던 강레오 심사위원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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