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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3월 30-31일 체조경기장서 첫 솔로 콘서트. 혼자서 2만여석을 다 채울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2-22 09:41 | 최종수정 2013-02-22 09:43



빅뱅 지드래곤이 3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첫 포문을 연다.

지드래곤은 오는 3월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 '2013 G-DRAGON 2013 WORLD TOUR : ONE OF A KIND'의 막을 올리고 2만4000여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빅뱅은 작년 월드투어 '2012 BIGBANG ALIVE GALAXY TOUR'를 통해 전 세계 80만 팬들과 호흡하고 매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열기를 이어 받아 지드래곤은 솔로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그 동안 쌓아 온 내공을 마음껏 발산한다.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 명에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사용했다. '특별한', '유일한'이라는 뜻의 '원 오브 어 카인드'는 작년 가을 지드래곤이 발표한 미니 앨범과 솔로 힙합 곡의 이름이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해당 앨범을 통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과 남들이 못하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는데, 이번 월드투어에서도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자유롭게 펼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티켓 예매는 3월 5일과 6일 오후 8시부터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

한편 지드래곤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4대 돔(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 사이타마 세이부 돔, 오사카 쿄세라 돔, 아이치 나고야 돔) 투어를 진행하고 총 36만1000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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