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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술자리` 동석男 "셋이 집으로 이동…A씨 갑자기 돌변"

기사입력 2013-02-20 11:54 | 최종수정 2013-02-20 12:03

박시후

배우 박시후가 연예인지망생 A씨(여·22)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박시후-A씨와의 술자리에 동석한 후배 K가 해당 사건에 심경을 털어놨다.

현재 연예활동을 하고 있는 박시후의 후배 K의 측근은 20일 TV리포트와의 단독인터뷰에서 "그 자리는 K의 소개로 이뤄졌다. 강남 포장마차에서 함께 마신 후 셋이 박시후 집으로 이동했다. 박시후와 A씨는 좋은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다"며 "술집과 박시후 집에서 모두 즐거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날 오전 각자 집으로 헤어진 후 A씨는 K와 문자 메시지로 안부를 주고받기도 했다. 강제성이 있었다면 나중에 그런 인사를 전할 수 없었다. 고소 징후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했다. 갑자기 돌변했다"면서 "관련 루머가 많이 퍼져있어서 굉장히 억울해 한다. 무엇보다 박시후 선배에게 가장 미안해하고 있다"고 K의 심정을 대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8일 "지인의 소개로 A씨와 만나 술자리를 가졌지만, 남녀로서 서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박시후는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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