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여성만을 위한 19금 토크쇼 '여고식당' 진행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2-18 19:17


개그우먼 이경실이 케이블TV KBS W의 시츄에이션 토크쇼 '여고식당'에서 여성만을 위한 방송을 시작한다.
사진제공=KBS W

이경실이 여성들을 위한 속 시원하고 화끈한 19금 토크쇼를 선보인다.

시원한 개그우먼 이경실이 19일부터 케이블TV KBS N의 여성전문채널 KBS W(대표이사 박희성, www.kbsn.co.kr/w)의 시츄에이션 토크쇼 '여자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식당'(이하 여고식당)의 메인 MC를 맡아 100% 여성 편파방송을 진행한다.

'여고식당'은 KBS W에서 첫 선을 보이는 케이블 최초 여자 편파방송 19금 토크쇼로, 부부생활과 고부갈등부터 쉽게 말하기 어려운 성(性)적 고민까지 여자들의 고민들을 솔직한 토크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여자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 상처 입은 마음을 힐링시켜주고 여성을 둘러싼 사회문제까지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솔직하고 직설적인 입담을 가진 이경실을 필두로 배우 윤해영을 비롯해 방송인 김새롬과 힐링멘토 이호선, 고민을 가진 여성을 위해 맞춤형 '힐링 소울 푸드'를 선물할 꽃미남 셰프 신효섭이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간다.

19일 밤 11시 첫 방송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이대는 남편'과 사는 고민녀가 출연해 말 못했던 고민들을 털어 놓는다. 남편이 엘리베이터와 마트, 차 안을 가리지 않고 자신에게 성적으로 '들이댄다'는 여성의 고민을 솔직하게 풀 예정이다. 또한 '장동건급 미남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도 출연해 속앓이하며 서운함과 답답함을 MC들에게 쏟아낸다. 첫 녹화현장에서 MC 이경실은 시원하면서도 거침없는 말로 주위를 모두 놀라게 한 데 이어, 출연자와 함께 눈물을 흘려 평소의 씩씩한 모습과는 다르게 따뜻하고 포근한 큰언니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

여자들의 고민을 수다와 맛있는 음식을 통해 힐링시켜 줄 시츄에이션 토크쇼 '여고식당'은 2월 19일 화요일 밤 11시 KBS W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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