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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요리인 이혜정 "남편이 '대갈장군'이라고 말해 결혼 위기 왔었다" 고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2-14 09:08 | 최종수정 2013-02-14 09:08


사진제공=SBS

전문 요리인 이혜정은 14일 방송예정인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자신에게 대갈장군이라고 말한 남편의 말 때문에 결혼 생활의 위기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한 번도 처가 험담을 해 본 적이 없다"는 남편 고민환의 말에 "내 친정 아버지를 닮아 대갈장군이라고 한 적이 있지 않았냐"고 응수했다.

이어 이혜정은 "결혼을 반대하는 친정 아버지에 대한 앙금 때문에 남편이 친정 아버지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는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개밥 때문에 남편과 이혼할 뻔한 사연을 털어 놓기도 했다. 박술녀는 키우던 개의 식사를 제때 챙겨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한꺼번에 개밥을 준 일 때문에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혼하자"는 말에 결국 서초동 법원으로 이혼하러 갔다고 공개했다.

이어 박술녀는 "이혼 도장을 찍기 전 남편에게 도장을 챙겨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해 가까스로 이혼할 뻔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혼하자'는 말은 부부 사이에 절대해서는 안 될 금기어다"라고 신혼부부인 홍록기-김아린, 민우혁-세미 부부에게 조언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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