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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파이터' 우승 서태화, '서태화의 누들 샵' MC 낙점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2-12 16:52


사진제공=올리브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올리브 '키친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태화가 요리 토크쇼 '서태화의 누들 샵#' MC로 낙점됐다.

'누들 샵'은 국수집 셰프로 변신한 서태화가 매회 스타 게스트들을 초청해 그들의 취향에 따라 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음식과 추억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요리 토크쇼다.

연예계에 소문난 요리 고수인 서태화는 '키친 파이터' 우승을 통해 셰프에 버금가는 요리 실력을 선보였고, 요리 학교 '일꾸오꼬 알마 코리아(IL CUOCO ALMA KOREA)' 파스타 코스와 '츠지원 요리아카데미' 이태리북부 코스를 수료한 실력파이기도 하다.

1회 방송에는 서태화와 20년 지기인 곽경택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각각 성악가와 CF 감독을 꿈꾸었던 20년 전 뉴욕에서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아 왔다는 두 사람은 절친다운 거침 없는 폭로전을 펼쳤다는 후문. 서태화는 곽경택 감독을 위해 직접 레시피를 창작한 특별 요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곽경택 감독은 "음식 하나로 향수 전체를 불러 올 수 있다. 추억의 음식을 먹는 건 타임슬립을 하는 것과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상호 PD는 "레시피와 토크쇼가 같은 비중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에 검증된 요리 실력을 지닌 서태화가 딱 들어 맞았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서태화의 숨겨진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누들 샵'은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 듀얼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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