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올리브 '키친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태화가 요리 토크쇼 '서태화의 누들 샵#' MC로 낙점됐다.
1회 방송에는 서태화와 20년 지기인 곽경택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각각 성악가와 CF 감독을 꿈꾸었던 20년 전 뉴욕에서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아 왔다는 두 사람은 절친다운 거침 없는 폭로전을 펼쳤다는 후문. 서태화는 곽경택 감독을 위해 직접 레시피를 창작한 특별 요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곽경택 감독은 "음식 하나로 향수 전체를 불러 올 수 있다. 추억의 음식을 먹는 건 타임슬립을 하는 것과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상호 PD는 "레시피와 토크쇼가 같은 비중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에 검증된 요리 실력을 지닌 서태화가 딱 들어 맞았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서태화의 숨겨진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누들 샵'은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 듀얼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