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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전부인 사망 첫 심경고백 "더 좋은 아빠 되겠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11-20 15:26



그룹 쿨 출신 김성수가 전 부인 사망 사건 이후 방송에서 최초로 심경 고백을 한다.

인터넷 매체 뉴스엔에 따르면 24일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서는 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한 쿨 래퍼 김성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딸 혜빈(7) 양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한다. 여행하는 1박 2일 일정 동안 김성수는 딸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며 곁을 떠나지 않았다.

또한 유치원 수업을 마친 딸을 마중 나가 함께 장을 보고 요리를 해주는 등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성수는 딸의 선생님을 찾아 사건 이후 변화된 딸의 모습에 대해 상담하기도 했다. 또래 아이들답지 않게 의젓한 혜빈이를 보며 김성수는 "더 좋은 아빠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12월 예정된 '청춘 나이트' 콘서트를 준비하는 김성수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90년대 쿨 무대를 방불케 하는 녹음실 현장에서 김성수는 오랜 동료이자 가장 친한 동생인 이재훈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계획도 밝혔다.

한편 김성수의 전 부인 강 모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지인들과 함께 서울 강남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다른 테이블 손님과 시비가 붙은 끝에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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