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운 감독이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영화인조합이 선정하는 '차세대 감독상'을 받는다.
1998년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김지운 감독은 '장화홍련'(2003) '달콤한 인생'(2005)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악마를 보았다'(2010)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고, '라스트 스탠드'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재판 중 법정을 탈출해 멕시코 국경을 넘어가려는 마약 밀수업자와 그를 잡으려는 시골마을 보안관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로 미국에서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