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가 막강한 실력파 참가자의 무대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리틀 임재범' 한동근을 연상시키는 10대 여고생 참가자가 등장해 멘토들을 사로잡았다. 앳된 모습으로 등장한 이 참가자는 노래에 앞서 '반전' 랩을 선보이며 멘토들을 놀라게 했고, 뒤이어 시작된 노래에서는 국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독특한 음색을 선보여 단숨에 무대를 압도했다는 후문.
노래가 끝난 후 멘토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김소현은 "진짜 17살이 맞느냐? 17살에서 나올 수 있는 목소리가 아니다"라며 그녀의 천재적 음악성에 감탄했다. 뒤이어 심사를 이어간 독설가 용감한 형제 역시 "타고 난 것 같다. 그 이상 말로 표현 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멘토들은 이 참가자가 무대를 내려간 후에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한참동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고등학생이라고 믿을 수 없는 성숙하고 중독성 있는 목소리로 주목받은 이 참가자는 11월 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