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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집극 '못난이 송편'이 25일 호평 속에 종영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게시판과 관련 SNS에서는 학생, 학부모, 그리고 현직교사까지 다양한 시청자들의 공감 의견들이 이어졌다. "우리 사회 모두가 보아야 할 드라마"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에 재방송 부탁드립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는 느낌이었다. 상처에 당당하게 직면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여태 그 상처에 둘러싸여 괴로워만하고 있던 나를 부끄럽게 만들어버렸다" "못난이 송편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등 호평이 주를 이뤘다.
한편 '못난이 송편'을 계기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정화는 친필메시지를 통해 "학교 폭력으로 괴로워하는 친구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세요. 서로 사랑합시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김정화의 소속사는 "김정화가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MBC '잠깐만' 캠페인 참여, 학생 동아리가 펼치는 '블루밴드 캠페인' 홍보, 가해학생 연극치료 캠프의 일일교사 참여 등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