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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제작 CJ E&M, 극단 갖가지)이 일본에 진출한다.
지난 2000년 초연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국내 최초의 뮤지컬 팬클럽인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자발적으로 형성될 만큼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초연 이래 12년의 세월 동안 끊임없이 앙코르되어 왔으며, 오는 10월 25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2012년 공연이 개막한다. 이번 무대엔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 전동석 등 4명의 배우가 베르테르에 캐스팅돼 4인 4색 패키지 500세트(2000장)이 오픈하자마자 매진될 정도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