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당초 5일 오후 강원도 춘천에서 군 장병 위문공연을 한 뒤, 곧장 부산으로 향해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장훈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하자 그를 만나기 위해 부산행을 미루고 병문안을 했다. 두 사람은 밤새 대화를 나누며 파닭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의 측근은 "싸이가 춘천 스케줄을 끝낸 뒤 바로 부산으로 가서 6일 열릴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을 연기하고 김장훈의 병문안을 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