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희가 MBC '놀러와'의 '트루맨쇼' 코너에 첫 여성 게스트로 초대됐다.
이어진 토크에서 '트루맨쇼' 멤버들은 고준희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마음껏 질문하기 시작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고준희는 "이벤트 하는 남자가 너무 싫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보통 여자들이라면 이벤트를 좋아하기 마련인데 고준희는 상상만으로도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기 때문. 덧붙여 고준희는 "쌍커플이 짙은 남자가 싫다"고 말해, 권오중은 씁쓸한 미소를 지어야만 했다.
이날 방송에는 '트루맨'들이 솔직하지 않은 답을 할 경우에 고준희와 김나영이 버튼을 눌러 해당 멤버 의자가 뒤로 끌려가게 하는 새로운 장치가 도입돼 색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고준희의 출연분은 10월 1일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