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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산모가 웃다가 양수터져…" 돌발상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9-25 14:05 | 최종수정 2012-09-25 14:09



'TV 컬투쇼'의 컬투 정찬우 김태균이 방송 도중 벌어진 돌발 상황들을 공개했다.

정찬우, 김태균은 지난 24일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하늘정원에서 진행된 SBS E! 'TV 컬투쇼' 3주년 특집 '보이스 명예의 전당' 현장공개에 참석해 "라디오 진행 중 돌발 상황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태균은 "방청객을 모시고 하고 싶었는데, 처음에 방청객이 없었다. 하지만 점점 사람들이 모이면서 경쟁률이 이젠 10대 1이 넘게 됐다"라며 "자살하시려던 분이 웃음이 터져서 자살을 포기하시기도 했고, 예정일이 다 된 임산부가 오셔서 30분 웃으시다가 양수가 터져서 병원에 실려가 순산을 하신 적도 있었다"고 답했다.

정찬우는 "이혼하신 남자분이 전 부인에게 방송으로 사랑고백을 해서 재결합을 하기도 했으며, 잃어버린 차를 찾아준 기억도 있다"면서 "DJ가 생리적인 현상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을 급하게 가다가 방송사고가 날 뻔 한 적이 있고 트림을 너무 크게 해서 대국민 사과를 한 적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정찬우와 김태균은 라디오 청취율 1위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을 진행하는 동시에 3년 전부터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웃음과 재미를 그대로 옮긴 SBS E! 'TV 컬투쇼'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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