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연하남' 박해진이 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내 딸 서영이'에서 박해진은 이서영(이보영)과 쌍둥이 남매인 이상우 역을 맡았다. 장난기도 많고 활달한 성격을 지닌 의대생으로 집안의 활력소가 되는 인물이다. 박해진은 "이제 나도 서른살이 됐다. '국민 연하남'이란 타이틀은 버릴 때가 된 것 같다. 이 작품에서 맡은 이상우는 여기저기 간섭을 많이 하는 인물이다. '국민 오지랖'으로 불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극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15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