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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으로 보는 터키의 현대미술, '만남(Encounters)'전 6일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2-09-06 14:45


◇브르한 도한차이의 '무제(Untitled)'. 이미지제공=컨템포러리 이스탄불

'한 눈으로 보는 터키의 현대미술.'

터키의 유명 아트페어 '컨템포러리 이스탄불(contemporary istanbul)'이 기획한 '만남(Encounters)' 전이 6일 견지동 아라아트 미술관에서 개막했다.

터키의 현대 미술이 국내에서 이렇게 큰 규모로 소개되는 처음. 브르한 도한차이, 코메트, 에롤 아키야바쉬 등 국제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유명 작가들과 유망 신진작가 53명의 작품 98점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컨템포러리 이스탄불은 터키 현대미술을 알리고자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전시회를 열어왔다. 이번 전시도 한국에서 터키 현대미술 시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주최 측은 "한국과 터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의미하는 이번 전시가 한국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의 갤러리인 아라아트 미술관 개관 기념전이기도 하다. 26일까지. (02)743-1643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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