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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홍명보에 받은 문자 자랑 "초등학교 선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8-06 10:33 | 최종수정 2012-08-06 10:35



가수 겸 MC 윤종신이 홍명보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거 솔직히 자랑임. 정신없을 홍(명보)감독님. 만난 지 꽤 돼서 답장 기대 안하고 보낸 건데.. 자상한 (홍)명보 형. 광장초등학교 1년 선배라우. 우승할 기세네요.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윤종신이 홍명보 감독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담겨있다. 윤종신은 영국전을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 감독에게 "형, 감동이에요! 우승하세요. 파이팅 (홍)명보형! 종신"이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에 홍명보 감독은 "고마워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게"라고 답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과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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