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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닥터진'의 김재중이 오열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김재중은 "김경탁은 아버지가 마음 속 가장 큰 산이었을 것이다. 올려다 보기에는 높고 멀게 느껴지지만 항상 위안이 되는 안식처 같은 존재였을 것 같다"며 "아버지의 세도가 나라와 백성의 올바른 길을 위해 움직이길 원했고 그렇기에 열심히 살았지만 결국 혼란스러운 역사 속에서 운명이 갈린 것 같다. 촬영 당시 감정이 북받쳐 올라 정말 많이 울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들은 "너무 울었다. 부자 지간의 마지막 대화가 너무 슬펐다" "김경탁의 운명은 처음부터 정해진 것인가"라는 시청평을 남겼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