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연예 in TV'에서 디자이너로 변신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2-08-01 13:54 | 최종수정 2012-08-02 08:47


'에코지니' 박진희가 '연예 in TV'에서 환경을 위한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사진제공=연예 in TV

영화배우 박진희가 TV조선(CH19) '연예 in TV'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에코스타로 유명한 박진희가 8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연예 in TV'의 리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박진희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패션그룹 형지의 올리비아 하슬러의 재고 상품을 리디자인하는 일일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초보 디자이너인 박진희는 환경 운동가 겸 그린 디자이너로 알려진 '훈남' 이명우 작가를 직접 찾아 환경 운동과 디자인에 대한 조언을 듣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진희는 과거 몽골에 방문해 자신과 함께 환경운동을 도왔던 유학생에게 선물하기 위한 의상을 직접 디자인했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박진희는 일회용 제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평소에도 물병과 텀블러, 손수건 등을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또 화석연료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타고 다닐 정도로 적극적인 '에코 스타'이다. 박진희는 리디자인 프로젝트 촬영 중에도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진희는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며 "혼자보다 나은 둘, 셋, 여럿이 동참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진희는 이번 리디자인 프로젝트에 버려지는 많은 것들을 작은 노력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이 리디자인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리디자인 프로젝트는 낡은 제품과 상품가치가 없어진 재고품을 무조건 버리기보다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쓰이도록 환경을 위한 제품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캠페인이다. '에코지니' 박진희의 리얼스토리는 2회에 걸쳐 방송된다.

한편, '연예 in TV'의 기획 뉴스 코너인 '연예가 X파일'에선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주폭과 연예계에서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연예가 주폭 백태'를 집중 취재했다. 주폭과 함께 심각한 문제인 연예인 음주운전 문제도 파헤쳤다. 특히 최근 연예가 논란의 중심인 2PM 닉쿤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닉쿤이 직접 운전한 자동차의 블랙박스 동영상을 단독으로 공개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엔터비즈'에선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이수만, 양현석, 박진영의 사업 스타일을 분석한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성과 스타 출신 경영자들의 확연하게 다른 경영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연예가 뉴스를 전하는 '엔터 HOT 뉴스'에선 걸그룹 티아라의 왕따설과 이후 벌어진 문제들을 심층 취재해 전달한다. 또한 이혼 소송 중인 한류스타 류시원의 근황을 단독 포착해 전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박진희가 직접 리디자인한 티셔츠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연예 in TV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