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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의 거처가 멋지게 탈바꿈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옥탑방이 있던 그 자리에 초현대식 콘크리트 구조의 2층을 올렸으며 큰 창과 베란다로 자연 채광이 되도록 했다. 마치 호화 펜트하우스를 연상시키는 구조라는 것. 밤에도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고 있다.
이는 극중 여회장(반효정)이 옥탑방을 떠나지 않겠다는 용태용(박유천)을 위해 리뉴얼을 지시해 완벽한 럭셔리 옥탑방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 '옥탑궁'이 단 4일만에 완성됐다. '옥탑궁'을 기획, 디자인하고 시공을 총 지휘한 SBS 아트텍의 세트 디자이너 조병용 차장은 옥탑궁의 컨셉트에 대해 "연출부에서 주문한 것은 근처 분위기와 달리 확 튀는 느낌으로 제작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왕세자 이각이 기거할 '옥탑궁'은 오는 18일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