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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 웹툰 이어 애니매니션도 '인기몰이'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4-12 22:44


사진제공=투니버스

웹툰 '와라! 편의점'을 영상으로 옮긴 애니메이션 '와라! 편의점'이 폭발적인 인기 속에 종영했다.

지강민 작가의 웹툰은 지난 3년간 고정 독자수 200만 명, 주간 평균 조회수 500만 건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투니버스 TV에서 방영된 '와라! 편의점'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더구나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엘이 더빙에 참여하고 애니미에션 캐릭터로도 등장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와라! 편의점'은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2.35%(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3%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했다. 만 8~12세 타깃 시청층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5.78%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투니버스 TV의 한지수 국장은 "'와라! 편의점'은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원작의 입증된 재미와 매력 있는 캐릭터, 투니버스의 노하우로 시청자 타깃에 맞도록 세계관을 확장하고 매력 있는 조연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현실을 반영하는 스토리가 만들어내는 공감대, 인기 아이돌 인피니트의 출연, '와라!뉴스' 코너를 신설해 패러디 개그를 하는 등 트랜디한 기획과 연출이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투니버스는 '와라! 편의점'의 뒤를 이어 2011년 인기 히트작 '안녕 자두야'의 시즌 2,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틱톡하우스' 등의 국산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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