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되찾은 성유리, '신들의 만찬' 긴장감 폭발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4-09 08:53 | 최종수정 2012-04-09 08:56


사진캡처=MBC

MBC '신들의 만찬'의 성유리가 마침내 어릴 적 기억을 되찾았다.

지난 8일 방송에서 인주(서현진)와 설희(김보연)의 음모에 휘둘린 준영(성유리)은 도희(전인화)에게 아리랑만의 육수비법을 사나래에 유출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이 일로 도희는 준영에게 "더 이상 날 기만하는 건 용서 못해.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로 하자"라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고, 준영은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인주가 자신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다 잠든 준영은 꿈 속에서 또 다시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았다. 항상 흐릿하게만 보이던 장면이 순간 선명해지면서 도희, 영범(정동환 분)과 함께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특히, 최재하(주상욱)가 팬던트 속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인주 어릴 때 사진을 왜 준영씨가 가지고 있냐"고 묻자 준영은 충격에 빠졌고, 결국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이날 방송 후 네티즌들은 "성유리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어떤 변화를 보일지 궁금하다" "성유리와 서현진의 출생의 비밀이 풀리면서 이들의 대결 구도가 점점 흥미진진해진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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