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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희가 SBS 월화극 '패션왕'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담동 한 패션매장에서 촬영을 마친 장미희는 "30여 년 연기생활을 하면서 이런 캐릭터는 처음 해본다. 촬영을 시작한 초기 한 달은 조마담 때문에 화가나서 연기에 집중하지 못했을 정도"라며 "특히 ㄴ자 들어가는 비속어 대사는 지금도 연기하기 많이 힘들다"며 색다른 배역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한 트렌디한 드라마로 이에 걸 맞는 젊고 예쁜 배우들이 많아 멋진 작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패션왕'은 동대문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사랑 그리고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소녀시대 유리 등 신세대 스타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