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3월부터 어린이 전용극장 예림당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송승환의 명작동화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가 오는 4일(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1883년에 발표한 '피노키오의 모험' 을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나무 인형 피노키오의 신비한 모험을 대형 와이드 영상과 마법의 특수효과로 웅장하게 구현하고 특히 피노키오가 거짓마을 할 때마다 '길어지는 코'를 특수효과로 표현해 아이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음악은 비발디, 모짜르트, 슈베르트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익히 알고 있는 친숙한 클래식을 접목해 가사를 붙여 만들었다. 아이들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따라 부르면서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4일 폐막에 맞춰 '굿바이 피노키오 할인'을 제공해 누구나 전석 2만 2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고, 예매자들 중 추첨을 통해 오는 6월 개막할 신작뮤지컬 '로보카폴리'의 부모님 1만원 예매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