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는 2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왜 계속 목이 긴장돼 있지. 이러다가 목소리 막상 내라고 하면 무서워서 못낼 듯. 대낮부터 눈물을 쏟아내고. 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규리는 지난해 11월 결절과 폴립 등 성대 이상이 발생했으나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공연과 카라 '스텝' 스케줄을 강행, 결국 2월 21일이 되서야 성대 수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그는 "수술 잘 끝났다. 하루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목소리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으나 이틀 후인 2월 23일에는 "한국 콘서트에서 하고 싶은 노래들 하고 마음 편하게 수술했는데 이제 와서 남은 일본 콘서트 때 너무너무 하고싶은 노래가 생겼다. 이제 와서. 아 나 바본가봐. 속상해. 목에서 거의 심장이 띈다. 진정하고 싶다. 미워"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술 후유증이 남아있음을 드러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