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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주상욱, 김성수, 이천희 등 네 명의 배우가 지난 8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새해 첫 주말 저녁을 활기 넘치게 장식했다.
또 지진희는 제일 마지막까지 살아 남아 '런닝맨' 전원을 아웃 시키는 미션 수행에 가장 큰 역할을 하며 날렵함과 지략까지 갖춘 노련미를 과시했다.
지진희와 한 조가 된 주상욱 역시 유재석과 개리 등을 연이어 아웃시키며 대단한 활약상을 보이며 무한 활약을 펼쳤다. 평소 야외 버라이어티 출연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진희와 주상욱은 초반 제작진의 우려와는 달리 이 날 킬러들에게 주어진 미션 성공에 있어 지대한 역할을 미치며 '런닝맨' 멤버들을 초토화시켰다.
이천희와 한 팀을 이뤘던 김성수 역시 '천하무적 야구단' 이후 모처럼 출연한 예능에서 본래의 예능감과 여유로움을 마음껏 뽐내며 물 만난 고기처럼 '런닝맨' 촬영 현장을 종횡무진 뛰어 다녔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