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영광의 재인'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 공개 '귀요미 매력' 발산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29 09:19 | 최종수정 2011-12-29 09:20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진이 KBS2 수목극 '영광의 재인' 마지막 촬영 현장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크하고 도도한 차도녀 차홍주 역을 연기한 이진은 실제 현장에서는 극중 캐릭터와 달리 장난기 넘치는 '귀요미의 매력'을 발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추운 날씨에 늦은 새벽까지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이진은 본래의 털털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다른 배우들과 이야기 나누거나 틈틈이 간식을 나눠먹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영광의 재인' 마지막 방송 후 이진은 "차홍주는 처음 연기해본 캐릭터인 만큼 남다른 애착이 가고 떠나보내려니 아쉬움이 크다. 멋진 선후배님들과 함께 한 촬영이 너무 즐거웠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마지막 촬영장 속 이진은 부드러운 미소를 보이거나 상대 배우를 향해 소심한 브이를 짓고 있으며 난로 앞에 앉아 손을 녹이며 현장 스태프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또한 이날 촬영 소품으로 사용됐던 망치를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대본을 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진은 '영광의 재인'에서 완벽한 조건를 지닌 커리어우먼으로, 세련된 패션과 함께 솔직하고 쿨한 성격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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