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출신 알렉산더, 日-말레이시아 쇼케이스 성황리 개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20 10:15



전 유키스 멤버 알렉산더가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의 첫 솔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알렉산더는 지난 9일 일본에서 '알렉산더 쇼케이스 라이브 2011'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700여 명의 팬들과 100여 명의 현지 음반 관계자들이 몰렸다. 그의 일본 공연을 담당하고 있는 한즈온 나카모토 부장은 "알렉산더가 기대 이상의 춤과 노래 실력을 보여줘 음반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 알렉산더는 일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 가수 활동 외에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친 알렉산더는 17일 말레이시아 대표 연말 콘서트 NTV7 '스타 라이브 콘서트' 특별 게스트로 초청받아 '배드걸' '그 남자'를 열창했으며,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체라스 레이슈어몰에서도 두 번째 솔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그는 15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를 비롯해 '오! 베이비' '배드걸' 무대, 대만판 '꽃보다 남자' OST '칭페이더니' 등을 불렀다. 또 셔플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팬들은 '당당하게 홀로 선 모습이 보기 좋다' '그동안 기다린 시간이 보람있다'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말레이시아 쇼케이스를 담당한 쏘야빈즈 측은 "알렉산더는 다방면으로 매력이 넘치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언어 구사까지 가능해 말레이시아는 물론 전 아시아 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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