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IPTV에서 개봉한 '완벽한 파트너'는 6일만에 올해 한국영화 동시개봉작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1만원이라는 높음 과금에도 불구하고 안방극장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 앞서 IPTV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완벽한 파트너'는 유명 시나리오 작가 준석(김영호)과 국내 최고 요리 연구가 희숙(김혜선)이 영감을 얻기 위해 연하의 제자와 전략적 연애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섹시 코미디 영화로, 김영호의 코믹 연기 변신, 김혜선, 김산호, 윤채이의 화끈한 전라 노출 열연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달 극장 개봉한 데 이어, 1일에는 감독판을 개봉했고(CGV 무비꼴라쥬), 8일 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