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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지면 많이 예민해지시고…."
매니저 역할에 대해 이광수는 "함께 현장을 다니는 매니저와 사무실 형들을 많이 참고했다"며 "평소에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역할에 충실하려다 보니 다양한 모습이 나올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와 관련된 추억담을 들려달라는 요청에 "군대에서 몰래 듣는 라디오가 정말 달콤하더라. 컬투쇼도 많이 녹음해 들었다"며 "지금 라디오에 관련된 영화를 촬영하고 나니, 이 영화를 찍은 게 최대의 추억 아닌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원더풀 라디오'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