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MBC 아나운서, 위암 수술 "당분간 휴식"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2-02 12:04


MBC 이재용 아나운서. 사진제공=MBC

MBC 이재용 아나운서(45)가 위암 수술을 받았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지난주 수요일(11월 23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이 잘 됐고 지금은 괜찮다"고 전했다. 이어 "워낙 초기라서 큰 문제가 없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초기였기 때문에 항암 치료도 필요 없다"고 말했다.

또 향후 계획에 대해선 "내년이면 방송 20년이다. 그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는데 이번 일이 좀 쉬라는 신호인 것 같다. 출근은 계속해서 하지만 당분간 방송 출연은 하지 않으면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재용 아나운서는 자신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불만제로'와 '기분 좋은 날' 등에서 모두 하차했다.

한편 이재용 아나운서는 '출발! 비디오 여행', '네버엔딩스토리', '네 마음을 보여줘' 등에 출연한 MBC의 간판 아나운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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