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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지진희, 염정아, 김성수, 정겨운, 이천희, 정유미 등 톱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판타지오가 본격적인 컨텐츠 제작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11월 출범한 판타지오 미디어는 판타지오 마케팅실장 및 프로젝트개발팀 프로듀서를 역임한 문용성 대표이사가 진두지휘하고, 드라마 '주몽' '황진이' '파스타' 등으로 유명한 드라마 제작사 올리브나인에서 지난 2005년부터 6편 드라마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손옥현 PD가 제작본부장으로서 실무를 담당한다.
판타지오 미디어는 출범과 동시에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한꺼번에 인정받은 소설이나 만화 등 다양한 원작들의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수 제작사와의 공동제작이나 영화 드라마 출판 등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원소스멀티유즈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기획 개발 중이다.
지주회사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 역시 "지난달 23일 각 계열사와 주무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비전을 선포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매니지먼트 외에 영화 드라마 제작, 프랜차이즈 및 유통 등 다각화된 회사로 발돋움할 판타지오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