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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서 과감한 노출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오인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이 12월 8일 개봉된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이 중에서도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던 오인혜의 주연작임이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고, 영화제 기간 동안에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감독-조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인 박철수 감독과 김태식 감독이 함께 연출했다. 박철수 감독은 '301 302', '학생부군신위' 등을 만들며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감독이다. '녹색의자' 등 화제의 에로틱 드라마를 만들기도 했다. 박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김 감독은 '도쿄택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등을 만들었다.
영화사는 "두 감독 모두 출연 여배우의 파격적인 노출을 성사시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뉴에로티시즘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