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퀸' 오인혜 전라 열연 '붉은 바캉스...' 12월 8일 개봉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25 10:14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최고의 화제였던 여배우 오인혜.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지난달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서 과감한 노출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오인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이 12월 8일 개봉된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불륜관계 커플, 사제관계 커플이 욕망의 끝을 확인하기 위해 서로의 몸을 경험하는 과정을 그린 에로틱 드라마다. 오인혜는 이 작품에서 신인임에도 전라 노출을 감행하며 열연을 펼쳤다. 최근 오인혜뿐 아니라 신예 윤채이, 중견 여배우 김혜선(이상 '완벽한 파트너'), 윤다경('사물의 비밀') 등이 모두 수위 높은 노출에 나서면서 극장가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이 중에서도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던 오인혜의 주연작임이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고, 영화제 기간 동안에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감독-조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인 박철수 감독과 김태식 감독이 함께 연출했다. 박철수 감독은 '301 302', '학생부군신위' 등을 만들며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감독이다. '녹색의자' 등 화제의 에로틱 드라마를 만들기도 했다. 박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김 감독은 '도쿄택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등을 만들었다.

영화사는 "두 감독 모두 출연 여배우의 파격적인 노출을 성사시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뉴에로티시즘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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