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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샐러리맨 초한지' 얼음마녀 캐릭터 컴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1-22 09:04


사진제공=판타지오

배우 김서형이 '천일의 약속' 후속 SBS 새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로 1년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지난해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던 김서형은 이번 드라마에서 극의 주 배경이 되는 국내 제일 제약회사 천하그룹 회장의 비서실장 모가비 역을 맡아 특유의 도시적이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가비는 직원들 사이에서 얼음 마녀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 뒤에 숨겨진 얼음처럼 차가운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다. 매사에 철두철미하지만 내면에는 불꽃 같은 욕망이 숨겨져 있기도 하며 향후 유방(이범수)과 항우(정겨운)의 대립 구도 사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김서형은 "지난 작품에서 함께 했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과 또 다시 좋은 작품으로 호흡을 맞추게 돼서 반갑고 기쁘다. 오랜만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게돼 요즘 굉장히 설렌다. 얼마 전 촬영을 시작했는데 팀 분위기도 좋고 드라마에 대한 느낌도 좋다. 멋진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에 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샐러리맨 초한지'는 '자이언트'의 유인식 PD와 장영철 작가 등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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