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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전광렬, 촬영 시작하자마자 카리스마 내뿜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1-20 14:01


사진제공=아이엠컴퍼니

배우 전광렬이 멋진 사격신으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무사 백동수'에서 조선제일검 김광수 역할을 소화하며 호평받았던 전광렬이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월화극 '빛과 그림자'에서는 권력가 장철환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10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진행된 사격 촬영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극 중, 순양 지역출신 국회의원으로 자신의 세력을 키운 뒤, 청와대 주요 보직으로 진출.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인물을 연기하는 전광렬은 자신의 권력을 대변하듯, 자신이 세운 목표물을 파괴시키는 사격 장면으로 마치 홍콩 르와르를 방불케 했다.

전광렬은 "촬영장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마음이 새롭다. 이제 시작인 만큼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70년대부터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되짚어 보는 취지 아래 당시 김추자, 하춘화, 남진 등 당대를 주름잡은 추억의 가수들의 재현하고 시대별 유행과 패션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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