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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창작자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흐름을 확인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기까지의 과정은 난산에 난산을 거듭했다. '셜록 홈즈'는 소극장 뮤지컬이라는 '핸디캡'도 작용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음악이 조화를 이뤄 소극장의 한계를 극복했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개인상 부문 역시 치열했다. 남우주연상의 김우형은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선배 이석준을 한 표 차로 누르고 영광을 안았다. 여우주연상의 조정은도 신영숙을 어렵게 따돌렸다. 성실하게 무대에 서온 김우형과 조정은 모두 화려한 날개를 달았다.
올해는 최다관왕이 '셜록 홈즈'가 기록한 3관왕이었다. 트로피가 고르게 분산됐다. 특별취재반
◇심사위원 명단
임영웅(심사위원장, 극단 산울림대표) 김덕남(뮤지컬 연출가) 허순자(서울예술대 교수) 이혜경(국민대 교수) 김영수(한국공연예술센터 상임이사) 박정배(청운대 교수) 김종헌(성신여대 교수) 김영주( 더 뮤지컬 부편집장) 김형중(스포츠조선 공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