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대한불교조계종이 공동주최한 창작뮤지컬 '원효'가 2012년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정부 공식 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최근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사업으로 '원효'를 포함해 9건을 3차의 심사에 걸쳐 최종 선정했다. '원효'는 광기어린 천재 원효의 요석공주와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뮤지컬. 지난 4월 1차 공연에 이어 11월 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중국 측에 공식 행사에 대한 행정적 지원 협조 요청을 할 예정이며 비자 발급상의 편의 제공, 현지 행정 협조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