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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스페인에 이어 독일 공연도 성공리에 마무리. "내년에도 유럽 공연 하겠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1-07 10:22 | 최종수정 2011-11-07 10:25


독일 베를린에서 콘서트를 연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가 스페인에 이어 독일에서도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YJ는 6일 오후 9시(현지 시각)베를린의 템포드롬(TEMPODROM) 공연장에는 콘서트를 열었다. 독일은 물론이고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 등의 북유럽과 폴란드, 러시아 등의 동유럽 더 나아가 프랑스, 그리스까지 전 유럽지역에서 몰려 온 3000여 팬들은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2시간 내내 JYJ 음악을 따라 불렀다.

JYJ는 이 날 두 시간 동안 15곡을 선사하며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스페인 단독 공연에 성공 한 데 이어 독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2011년 13개 도시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감했다.

JYJ는 "정말 오고 싶었던 독일에 드디어 왔고 여러분들을 만나서 행복하다. 독일 음식이 정말 맛있었고 공원도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 김준수는 "평소 아버지 같이 생각 했던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버스타 르베이(Sylvester Levay)의 나라인 독일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이 고마운 에너지로 내년에 더 도약하는 JYJ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아직 유럽은 K-POP 마니아층이 형성된 정도다. 하지만 JYJ기 때문에 소규모라 할 지라도 정식 단독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 이상으로 보여주신 유럽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 드리며 내년 월드 투어 시 꼭 다시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YJ는 12월에는 각자 휴식을 취하며 음악 작업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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