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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주상욱, 실장님은 No! 카리스마 형사 변신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27 09:53


사진제공=메이딘

OCN 드라마 'TEN'에서 이지적이고 냉철한 특수 수사 전담반 팀장 '여지훈' 역을 맡은 배우 주상욱이 매서운 눈빛 연기로 카리스마 형사 포스가 물씬 나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장면은 여지훈(주상욱)이 사건 현장에 범인이 남기고 간 증거물인 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단서를 찾으려 애쓰는 장면으로 무언가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는 표정에서 특수 수사팀 '텐'의 팀장다운 결연한 표정과 의지가 엿보인다.

지난 21일 파주 헤이리 마을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 주상욱은 열혈 형사의 기운이 듬뿍 느껴지는 가죽 점퍼 차림으로 등장했고 말투나 행동에서 냉정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로 이미 여지훈에 빙의 된 듯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상욱은 촬영 내내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고 모니터링에 열중하며 작품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고 스태프들과도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 받으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가고 있다는 후문.

촬영을 마친 주상욱은 "그 동안 주로 수트 차림의 실장님 역할이 많았는데 그 때보다 조금은 더 자유 분방한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 지적인 이미지가 강한 엘리트 형사로 특별 수사팀의 특성과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대본이 한 회 한 회 나올 때마다 나 역시도 흥미진진한 긴장감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주상욱의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역할이 기대되는 OCN 'TEN'은 검거확률 10% 미만의 영구 미제사건으로 전락될 수 있는 강력 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특수 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10부작 드라마로, 오는 11월 18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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