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회장 애낳고, 김완선과 내가 동서…" 루머 해명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1-10-26 13:10


<사진캡처=MBC>

가수 정수라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수라는 26일 MBC '기분 좋은 날'의 '1970~80년대를 풍미한 전설의 여왕 스페셜'에 출연해 모 대기업 회장과의 염문설 등 인터넷에 회자되는 괴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정수라는 '대기업 회장의 아들을 낳으면 재산을 주려고 했는데 딸을 낳아서 양쪽 집안이 재산 싸움을 한다'는 소문을 언급하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그 소문이 '쌍둥이를 낳았다'라는 이야기로 바뀌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그분(회장님)이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에 선글라스를 끼고 내가 등장했다는 소문도 있었다"라며 모든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정수라는 또 "내가 김완선과 동서지간이라는 얘기도 있었다"며 황당해했다.

정수라는 1974년 12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 '환희', '도시의 거리'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70~80년대를 풍미했다. 하지만 80년대 초부터 각종 염문설에 시달리며 굴곡진 인생을 살아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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