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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팜므파탈' 가을여인으로 깜짝 변신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25 10:44


사진제공=판타지오

MBC 주말극 '천 번의 입맞춤'의 배우 김소은이 팜므파탈의 매혹적인 여성으로 변신했다.

패션 매거진 'SURE'의 2011년 가을 트렌드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 김소은이 마치 쇼윈도의 모델이 여러 옷을 갈아입듯 다양한 립컬러로 시선을 압도한 것.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서 통통 튀는 생기발랄함과 귀여움으로 걸그룹 부럽지 않게 삼촌 팬을 확보 하고 있는 김소은은 이번 화보를 통해 유혹적인 '팜므파탈'의 여성으로 그동안 보여준 '러블리걸' 이미지와 180도 다른 무한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사실 스튜디오에 들어선 김소은의 첫 인상이 매우 밝고 어린 20대 소녀의 모습이라 이번 화보 컨셉트를 어떻게 표현할까 기대가 컸다. 기대만큼이나 카메라 앞에 서자 다소 강한 느낌의 레드 립컬러도 자신 특유의 매력으로 생기 있게 연출해 함께한 스태프들이 감탄을 연발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소은은 "이날 촬영처럼 다양한 립컬러를 시도해 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하고 화려한 색감이 가을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설레였다고 말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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