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 박연선 작가-'태양의 여자' 배경수 PD, 로맨틱 코미디 '난폭한 로맨스'로 의기투합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21 13:53


사진제공=SBS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와 '태양의 여자'의 배경수 PD가 손잡고 멜로 드라마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영광의 재인' 후속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KBS2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가제)의 작가와 연출자로 만날 예정이다.

'난폭한 로맨스'는 야구선수인 남자주인공과 유도선수 출신의 경호원인 여자주인공이 코리안시리즈가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스토브리브 기간 동안 벌이는 로맨스를 그려낸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박 작가와 통속적이지만 대중성 있는 작품들을 연출했던 배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제작사 GNG프로덕션 관계자는 "남자주인공이 야구선수이지만 야구 이야기가 많이 그려지진 않는다. 남녀주인공의 멜로가 중심이 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연애시대'를 집필했던 박연선 작가의 감성이 묻어나는 멜로라인과 '소문난 칠공주'와 '태양의 여자' 등을 연출했던 배경수 PD의 대중적 코드의 조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사는 현재 주연배우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을 놓고 고심 중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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