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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이 영화 '투혼'의 프로야구 투수 연기를 위해 롯데 자이언츠의 실제 코치들로부터 훈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경기가 열릴 때 중계 카메라가 있을 수 있는 모든 곳에 5대 이상의 카메라를 동원했고, 관중석을 가득 메운 응원단을 비춰주는 경기장 풀샷을 비롯해 마운드와 타석에 선 선수들의 집중한 눈빛을 그대로 전하는 타이트한 인물 장면까지 한 컷 한 컷 신경을 썼다. 또한 조, 단역 배우들은 모두 실제 야구선수 출신으로 구성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김주혁 김선아 주연의 '투혼'은 철부지 고물투수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그린 영화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