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빠진 '강심장' 시청률 올랐다! 이승기의 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05 08:27 | 최종수정 2011-10-05 08:28


사진제공=SBS

강호동이 빠지고 이승기가 단독MC로 나선 SBS '강심장'이 오히려 시청률이 오르는 기현상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한 '강심장'은 11.8%(AGB닐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7일 11.1%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 달 13일보다는 2.4%포인트나 오른 기록이다.

이날 처음으로 단독MC로 나선 이승기는 초반에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게스트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는 정중한 인사와 함께 시작해 20여명에 가까운 게스트들을 편안하게 이끌며 녹화 내내 빈틈없는 진행을 보였다.

또 이 날 '강심장'에는 한국 힙합의 대부 현진영과 최근 '대세 개리'로 떠오른 리쌍의 개리가 힙합 신구 세대의 강한 입담 대결을 펼친 한 편, 유쾌한 카리스마로 녹화 내내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주도한 최란, 영화 '파리애마'로 80년대 최고의 섹시 스타였던 유혜리와 악녀 연기 종결자 최수린 자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미료, SBS 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의 주인공 탤런트 이재윤, '써니'로 얼굴을 알린 깜찍한 신인 연기자 김보미, 얼마 전 제대 후 붐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개그맨 양배추 등이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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