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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국내 데뷔 13년만에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변신한다.
아울러 '애모' 뮤직비디오는 요즘 보기 드문 정통 드라마 타이즈의 뮤직비디오로 총 제작비가 수천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엄청난 불황을 겪고 있는 음반시장을 감안해 볼 때 이러한 투자는 굉장한 결단력이 필요하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 측은 "이례적으로 아티스트가 제작비를 전부 투자할 만큼 큰 애착을 보인 이번 뮤직비디오는 임형주 본인이 직접 공동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오랜만에 자신의 팬들에게 양질의 뮤직비디오를 선사하고픈 마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31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리는 첫 여름콘서트 '원스 모어(Once More)'에서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함께 처음으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